이낙연 "전광훈, 더는 좌시 못해…수사당국, 방역 방해 엄단해야"
"이 교회 내부 자정능력 기대하기 어려워"
"공동체 전체에 위험 안기는 반사회적 범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교회 내부의 자정 능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공권력의 인내는 국민들의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공동체 전체에 크나큰 위험과 손실을 안기는 행태는 반사회적 범죄다. 법에 따라 엄벌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도주하거나 허위로 신도 명단을 제출한 것을 언급하며 "도저히 방역에 협조하는 모습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대통령과 총리, 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은 누차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자제와 협조를 호소해왔다"며 "그런데도 이들은 국가 공권력을 조롱하고 밤낮으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당국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누군가의 일자리를 뺏고, 아이들의 등교를 막고, 식당과 가게, 공장 문을 닫게 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냐. 이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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