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후보 토론회, 25일·27일 두 차례 화상으로
25일 KBS, 27일 MBC 토론회…영상회의 플랫폼 '줌' 이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왼쪽부터), 박주민, 이낙연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29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토론회를 오는 25일 KBS, 오는 27일 MBC에서 모두 '화상'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KBS 전국방송 토론회와 MBC '100분 토론' 모두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하게 된다.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현장 토론이 불가능해지자 고안된 방식이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후보들이 각자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깔아 화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전에 세 후보가 같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통해 예행연습을 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예정된 서울·경기·인천 온라인 합동 연설회는 세 후보 모두 연설 영상을 찍어 내보낼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 후보 외에 나머지 두 후보도 이 후보와 같은 방식으로 연설을 하겠다고 해서 세 사람 모두 영상을 찍어서 보내기로 했다"며 "생방송으로 보내온 영상을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티비를 통해 상영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 외에 최고위원 후보들은 모두 여의도 당사 현장에서 직접 연설을 하고, 씀티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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