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 방문 교회서 교인 1명 추가 확진
[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일동면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검사를 권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는 등 난동을 부려 이날 경찰에 고발 조치된 포천시 41·42번 확진자가 지난 16일 방문한 지역 교회의 교인이다.
이 교회에서는 A씨를 포함해 포천시 41·42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목사 부부 등 교인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첫 진단검사에서 재검 판정이 나와 2차례 더 검사를 받은 끝에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기도에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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