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랑제일교회 전격 압수수색…교인들 반발 없어(종합)
21일 오후 7시23분 사랑제일교회 압색
경찰 수십명, 회색 방역복에 마스크 써
오후 7시38분 10여명 경찰 추가 투입
외부에 있던 교인 등과의 대치는 없어
중대본 "역학조사관, 자정께 진입할 듯"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들어가고 있다. 2020.08.21. [email protected]
해당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벌어지는 가운데, 방역 대처 차원에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려는 목적의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23분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진입했다.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안으로 회색 방역복을 입은 경찰들이 파란색 박스를 들고 진입하고 있다. 2020.08.21. [email protected]
교회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10여 명의 교인들이 모여 있었지만, 뒤쪽으로 오르는 경찰들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들어가고 있다. 2020.08.21. [email protected]
경찰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를 위한 역학조사관 투입은 이날 자정께에나 가능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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