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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김세용 사장 다주택자 지적에 "현재 1주택자"

등록 2021.03.10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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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동 아파트만 소유…제주도에 대지 소유"

[서울=뉴시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김세용 사장의 '다주택자' 논란과 관련해 "기존 토지와 주택을 모두 처분해 현재는 1주택자"라고 10일 설명했다.

SH는 전날 심상정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질의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다주택자이고 토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관보상의 재산목록은 기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의 재산소유현황과는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SH는 "올해 3월9일 기준 김 사장은 서빙고동 아파트만을 소유한 1주택자"라며 "토지는 제주도에 1005㎡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 당시 청담동과 서빙고동에 각각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하지만 청담동 아파트는 2019년 4월 처분했다. 같은 해 7월 상속받은 서교동 단독주택은 지속적으로 매각을 시도했지만 매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지난해 5월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했다.

SH는 "서교동 단독주택은 대지면적이 커 매입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했고, 현재는 공실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보에 있는 인천 강화, 전남 담양의 토지는 지난해 처분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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