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2958명, 국민 14.8%…사망 2건 조사중(종합)
2차 접종 완료자 국민 4.4%
신규 사망 2건, 인과성 조사중
국내 백신잔여량 약 730만회분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2958명이다. 추가 2차 접종자는 없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01일 만에 759만8787명이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4.8%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27만9596명으로 전 국민의 4.4%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1차 2198명, 2차 0명이 신규 접종했다. 누적으로는 1차 495만1596명, 2차 61만174명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차 760명, 2차 0명이 추가로 접종했다. 누적 접종자는 1차 264만7191명, 2차 166만9508명이다.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58.6%(7.2%·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화이자 71.0%(44.8%) 등이다.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이틀간 1015건 추가돼 누적 3만4447건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0.35%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47%, 화이자 백신 0.2%다.
신규 사망 의심 신고는 2건으로 모두 75세 이상 고령층의 화이자 접종자다. 접종 후 약 3일 만에 사망해 방역당국이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32건이다. 나머지 98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신고 사례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19만5000회분, 화이자 백신 104만1600회분, 모더나 5만4700회분, 얀센 101만2700회분 등 총 730만4000회분이다.
오늘부터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이 달 내에 1300만명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오는 7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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