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05일 만에 1000만명 넘었다
오전 11시 기준 1006만명, 전 국민 19.6%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백신과 주사기를 확인하고 있다. 2021.06.10.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을 잠정집계한 결과 1006만여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국민의 1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추진단은 "지난 2월26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후 105일째 만에 일궈낸 성과"라며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이는 전 국민의 4.6%인 234만9485명이다.
오늘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89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정부는 이 달 내에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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