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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붕괴 사망자 10명으로 늘어…구조대 '100시간 연속 작전'

등록 2021.06.29 0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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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1구 추가 수습…151명 생사 아직 불분명

[서프사이드=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4일 부분적으로 무너져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실종 상태다. 2021.06.28.

[서프사이드=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4일 부분적으로 무너져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실종 상태다. 2021.06.28.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지난 24일 발생한 플로리다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사건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CNN 등에 따르면 대니엘라 러바인 캐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시장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붕괴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건물 잔해에서 시신 한 구가 더 수습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붕괴 사망자는 기존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현재 151명의 생사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캐바 시장은 "우리 수사관들이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중"이라며 "여전히 많은 가족들로부터 여러 건의 전화를 받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캐바 시장은 이어 "사람들을 수색하고 구조하고 찾아내는 게 현재 우리의 최우선순위"라며 "수색에 있어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쓸 수 있도록 계속 일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된 수색구조요원들은 지난 100시간 동안 연속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들은 100시간 연속으로 작업을 했다"라며 "얼마간은 공동체와 현지 정부, 주 정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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