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강남구 음식점發 69명…주간 일평균 298.9명
강남구 음식점 종사자 첫 확진…방문자 41명 등 추가
해외유입 포함 1주간 하루평균 서울 확진자 298.9명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743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7.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서울 강남구와 마포구 소재 음식점에서 방문자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한달 사이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서울에선 해외 입국자 포함 하루 평균 3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9명 증가한 5만1314명이다.
해외 유입 포함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간 185명→205명→375명→333명→346명→359명→289명 등으로 하루 평균 298.9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마포구·강남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3명이 늘어 서울에서 60명, 전국적으로 69명째 확진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강남구 음식점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후 직장동료, 지인, 음식점 방문자, 확진자가 방문한 다른 음식점의 방문자와 지인·가족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음식점 종사자 6명 외에 방문자가 41명이며 가족·지인 17명, 기타 3명, 추가 전파 2명 등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서울에선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강남구 직장(6월 4번째) 2명(20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마포구 댄스연습실 1명(18명) ▲노원구 실내체육시설 1명(12명) ▲기타 집단감염 11명(1만6476명) 등이 확인됐다. 3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다.
확진자 접촉자 중 서울 126명, 타시도 21명이 확진됐고 121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3591명이며 4만7207명은 퇴원했고 누적 사망자는 5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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