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확진' 돌파감염 누적 1132명...첫 사망자도 발생
발생률 미국 5분의 1 수준
확진자 61.7%가 변이 감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635만6326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13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7.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0.018% 규모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돌파감염 확진자 중 위중증자는 8명, 사망자는 1명이다.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으로, 지난달 6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후 20일 만에 숨졌다.
위중증환자 8명은 3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80대 4명 등이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584명(10만 명당 51.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10만 명당 24.3명), 화이자 284명(10만 명당 7.8명), ,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10명(10만 명당 1.9명) 순이었다.
변이바이러스 분석이 완료된 243명 중 61.7%(150명)에서 주요변이(알파형 21명, 베타형 1명, 델타형 128명)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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