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화이자 160만1000회분·AZ 103만6000회분 추가 도입

8월 들어 1415만3000회분 공급 완료 예정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17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10만회분을 지게차가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백신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계약한 물량 2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2021.08.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63만회분 이상 물량이 18일 추가로 국내에 공급된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8일에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60만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3만6000회분은 안동공장에서 출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이날 오전 개별 계약된 110만회분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출고된 데 이어 8월에만 671만9000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도입 물량은 573만1000회분으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는 1415만3000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올해 도입이 확정된 1억9340만회분 중 도입 완료되는 백신 물량은 18일 기준 21.6%인 4185만7000회분이다.

이상원 단장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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