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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아프간 경제사회 재건 힘닿는데까지 도울 것"

등록 2021.08.18 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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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사안은 인명피해와 대규모 난민 발생 최대한 막는 것"

中외교부 "아프간 경제사회 재건 힘닿는데까지 도울 것"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재건을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아프간의 평화와 재건을 지속 지원하고 아프간 경제사회 발전을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아프간의 우호적인 이웃이자 진심의 친구로서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해 왔다”면서 “이는 과거에도 변하지 않았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프간 인민들은 40년이 넘는 혼란을 겪어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아프간 내 간 세력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기를 바라고, 새로운 전쟁이나 인도주의적 재앙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아프간 인민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현재 시급한 사안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며 인명피해와 대규모 난민 발생을 최대한 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탈레반이 각 관련측과 대화와 협상을 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정권 구도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온건한 대내외 정책을 시행하고, 아프간내 외국 기구와 인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아프간 평화와 재건에 건설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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