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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률 51.2%·완료율 23.9%…정부, 백신 도입 계획 보완

등록 2021.08.24 10:00:23수정 2021.08.24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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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38만1675명, 완료 71만4780명 늘어

24일 오후 브리핑서 도입관련 계획 보완 발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1.08.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1.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명 이상, 접종 완료자는 71만명 이상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51% 이상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접종 완료율은 23.9%다.

정부는 백신 도입 계획을 보완해 24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179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38만1675명 증가한 2630만189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1.2%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33만2658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3만9375명, 모더나 8258명이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71만4780명 늘어 전체 인구의 23.9%인 누적 1228만374명이다.

교차 접종 4만7614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70만671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화이자는 6246명, 모더나는 1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접종자는 1384명 늘었다. 전날부터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어렵거나 접종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내국인 선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얀센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47.0%, 화이자 36.8%, 모더나 1.9%, 얀센 98.0%다.

정부는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보완된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 기존 3~4주에서 최대 6주로 늘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재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좀 더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 관계자는 총리 발언이 나온 뒤 기자단에게 "(계획 보완이) 접종 간격 재조정 내용은 아니다"라며 "도입 관련 계획 보완에 대한 내용은 오후에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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