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선긋기'…뉴욕증시 파월 연설에 상승, 다우 0.69%↑
나스닥·S&P500지수 최고치 경신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68포인트(0.69%) 오른 3만5455.8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39.37포인트(0.88%) 뛴 4509.3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3.69포인트(1.23%) 올라 1만5129.50에 마감됐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시는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연내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특히 금리 인상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앞으로 자신 매입 축소 시기와 속도에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보겠다고 설명했다.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 많다고 지적했다.
미국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수석 투자전략가 마이클 아론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관련 "금리 인상은 멀고 멀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시장이 테이퍼링 시작에 잘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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