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누적 100만명…신규확진 3만8691명(종합)
6일 연속 최다 확진자, 이틀째 3만명대
사망자 15명…광주서 17세 고교생 숨져
위중증 272명, 중환자실 가동률 16.9%
신규입원 1360명, 재택치료자 12만명대
[서울=뉴시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691명 늘어 누적 100만968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7778명, 경기 1만1924명, 인천 2227명 등 수도권에서 2만1929명(57.0%)이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8691명 늘어 누적 100만968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341명→2만269명→2만2907명→2만7443명→3만6362명→3만8691명으로 6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3만85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8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7778명, 경기 1만1924명, 인천 2227명 등 수도권에서 2만1929명(57.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틀 연속 1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573명(43.0%)이 확진됐다. 부산 2168명, 대구 1967명, 경북 1741명, 경남 1750명, 전북 1010명, 광주 1180명, 충남 1520명, 대전 1189명, 전남 1190명, 충북 950명, 강원 783명, 울산 571명, 세종 269명, 제주 285명이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873명이 됐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 8명, 70대 3명, 60대 3명, 10대 1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68%다.
10대 사망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17세 고등학생이다. 지난달 31일 재택치료 격리해제됐으나 나흘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주말동안 3만명을 돌파하며 확산세가 이어진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2.02.06. [email protected]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16.9%, 수도권 17.4%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360명으로 전날보다 211명 감소했다.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재택치료 환자는 12만명대로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2만8716명으로, 전날 11만8032명 대비 1만684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54.9%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은 63.6%,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86.2%다.
2차 접종자는 1만8022명 늘어난 4411만176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6.0%, 12세 이상 93.7%, 18세 이상 95.7%, 60세 이상 95.4%가 각각 2차 접종을 마쳤다.
신규 1차 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7282명으로 누적 4468만1986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1%, 12세 이상 94.9%, 18세 이상 96.7%, 60세 이상 9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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