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차기 정부 외교·안보 현안 신속 대처토록 적극 협력"
"차기 정부 출범까지 국제사회·유관국들과 긴밀히 소통"
"한미, 北 미사일 정밀 분석 진행…필요조치 지속 강구"
[서울=뉴시스]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1.07.06 *재판매 및 DB 금지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차기 정부 출범 시까지 국제사회 및 유관국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면서 "차기 정부가 긴급한 외교·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관련 현안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대선 전 주재한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의 외교와 안보에 대해서는 대선이 끝나면 당선자 측과도 잘 협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공동으로 한층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상황과 주요국 동향을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내 체류 중인 34명의 국민들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 국제사회의 대(對) 러시아 제재 및 에너지·공급망·금융시장 동향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오미크론의 지속적 확산에 따른 총력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군 행정인력의 지방자치단체 추가 지원 ▲군 격리시설 확보·운영안 ▲각국의 방역·입국 정책 동향 파악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의 방역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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