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대 최다 1만2481명 확진…중환자실 68.1% 가동
3일 연속 7000명대→닷새 연속 8000명대→1만2000명대 상승
9명 더 숨져 누계 322명째… 3만7425명 재택치료 중
일주일동안 6만2720명 확진…하루평균 8896명 양성
[사진=뉴시스DB]코로나 검사받는 시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처음으로 하루 1만2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만2481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부터 사흘연속 7000명대, 11일부터 닷새연속 8000명대를 기록한 뒤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다.
누계확진자는 19만9846명으로 급증하면서 2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전시 인구의 13.8%로, 인구 7.2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PCR검사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일주일 동안 6만2720명이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간평균 확진자는 8896명에 이른다.
40대 1명과 5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 90대 4명 등 9명이 더 숨져 누계 사망자는 322명으로 늘었다.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7개를 사용해 가동률도 68.1%까지 올랐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6만8535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60.1%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만74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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