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수도권서 퇴각하는 러 군대에 포격- 젤렌스키
"동부지역 진격위해 철수하는 러군에 포격 계속" 밝혀
"러군 상당수 마리우폴 시민의 거센 항전에 발묶여"
[하르키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교전 중 파손된 군 차량에서 무기를 회수하고 있다. 2022.02.28.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날 밤 대국민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우리 영토의 동부와 남부에서 더 심한 공격을 가할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러시아 군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들은 돈바스와 우크라이나 남부를 점령하려 한다. 그럼 우리 목적은? 우리 자신을 방어하고 우리의 국토와 국민, 자유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군의 상당 부분이 아직도 마리우폴 부근에 발이 묶여 있으며, 이는 마리우폴을 지키는 우크라 군이 계속 잘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크이우=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 외곽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피난길 주민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2022.03.03.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동맹국들을 향해서 더 많은 현대 무기들, 특히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전투기 등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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