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골드만삭스 아·태 대표 접견…'금융허브' 비전공유
오세훈, 토드 릴랜드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대표 접견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토드 릴랜드(Todd Leland)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를 만나 서울의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2.05.0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집무실에서 토드 릴랜드(Todd Leland)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와 만나 서울의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이 금융중심지로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금융회사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투자은행이자 증권 및 투자 운용회사인 골드만삭스에서 서울의 금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전략을 제안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드 릴랜드 대표는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자본시장은 아직 국가 경제력에 못 미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정책공조를 이뤄 규제를 혁신하고 투명성을 높인다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서울의 금융 지위가 격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기업, 산업의 규제혁신에 앞장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외기업, 자본투자유치에 나설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기업과 인재가 서울로 몰려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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