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 장학금 500만원 기탁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이 창립 5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기념책자 출판회, 기념 세레모니 등 각종 세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는 장롱 속 옛 한복을 수거해 수선하고 전시하는 '꽃피다, 한복'을 진행해 우리 옷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복의 현대화와 생활화를 선보였다.
밀양클럽은 코로나19로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회원들의 아쉬움이 큰 만큼 더욱 내실 있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00년, 200년 자랑스러운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이 되도록 지역봉사와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삼문동, 천수국 물결 가득한 여름꽃 식재 활동 펼쳐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사회단체 회원과 직원이 함께 삼문동 둔치에 마련된 시민화단에 천수국 4000포기를 심었다.
시민화단은 2019년부터 아름다운 지역사회 가꾸기의 하나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3개 단체와 관리협약을 맺어 올해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등 3개 사회단체 회원과 동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행복과 우정을 뜻하는 '천수국(메리골드)'을 심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칭송을 받고 있다.
삼문동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아름답게 조성된 여름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천수국을 심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삼문동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시민화단 경관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가곡동 여름철 호우 대비 배수장 점검
밀양시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곡동 지내 배수장 2곳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 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기우 동장이 직접 배수장을 방문해 배수 펌프·수문 등 주요 설비 정상 작동 및 비상 전기시설 확보 여부, 배수장 주변 환경 정비 상태 등을 확인하고 배수시설 관리자의 안전 수칙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가곡동은 연일 강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침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배수시설을 수시 점검을 통해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남읍,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밀양시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오후 청소년지도위원과 공무원 10여 명이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와 유해환경 단속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4명씩 조를 나눠서 PC방, 편의점, 노래방 등을 찾아 청소년 흡연·음주의 유해성 및 중독성을 홍보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 및 점검 활동을 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범죄예방, 유해환경 개선 활동 및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시행됐으며, 각 업소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을 통해 미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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