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강화…노후장비 교체·하천 신규설치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집중호우가 그친 12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의 한 돌다리가 침수 피해를 받고 일부 파손됐다. 2022.08.1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재난 피해를 줄이고자 예·경보시설을 강화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재난 예·경보시설 67곳의 낡은 설비를 교체하고, 무심천 등 주요 하천 4곳에 신규 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CCTV 카메라, 수위계, 강우량계, 적설량계, 방송설비로 구성돼 있다.
시는 앞으로 하천 수위와 CCTV 영상, 강우·적설량을 더 세밀하게 관제해 재난 예·경보를 적기에 발령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11일 집중호우가 내린 뒤 재난 관련시설을 강화하라는 이범석 시장의 긴급 지시가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166곳에 282대의 재난 예·경보시설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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