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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사위원 100명 선택...'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등록 2022.09.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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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사진=비룡소 제공) 2022.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사진=비룡소 제공) 2022.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밝으면서도 어둡고,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을 주는 최고의 작품"(스토리킹 어린이 심사평 중에서)

2022 스토리킹 수상작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비룡소)가 출간됐다.

비룡소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킹 공모전은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이 직접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지난 2013년 시작한 공모전은 '귀신 사냥꾼이 간다'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어린이책이 선정됐다.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는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오가는 모험 이야기다. 현실에서 도망치듯 가상현실로 숨어든 예지가 의문의 인물 헬멧 보이를 만나 펼쳐지는 성장을 담았다.

자신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고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루나'로 활동하는 예지는 일상생활에서 받은 상처와 외로움, 절망감을 그곳에서 털어낸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위협이 현실 세계까지 이어지며 예지는 내면의 성장을 마침내 이뤄낸다.

유소정 작가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설정을 단순히 이야기의 소재로만 이용하지 않고 깊이 있는 갈등과 고민을 포함하는 풍부한 서사로 엮어냈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상욱의 몽환적인 그림은 현실 세계와 대비되는 가상의 시공간을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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