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현대제철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25시간만에 완진

등록 2022.09.07 10:11:01수정 2022.09.07 10:2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에너지저장장치 리튬 배터리 진화에 시간 걸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2.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25시간만에 완진됐다.

인천소방본부는 7일 "오늘 오전 7시30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33분께 발생한 이 불은 오후 1시54분께 초기 진화됐고, 만 하루가 지난 이날 아침 24시간57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진화 작업하던 소방관 A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가 있는 2층짜리 건물 1동(1970㎡)이 전체 소실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는 리튬 배터리로 이뤄져 있어 일반 화재보다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7시24분께 화재 연소확대 우려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같은날 오전 8시47분께 연소확대가 저지돼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