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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는 15일 중대발표"…대권 재도전 선언 관측

등록 2022.11.08 14:50:57수정 2022.11.08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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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데이턴 국제공항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2022.11.08

[데이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데이턴 국제공항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2022.11.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며 2024년 미 대선 재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원 유세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화요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 투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직전에 나왔다. 중대 발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대권 재도전이 선언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액시오스를 포함한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들이 2024년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달 셋째 주를 주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간선거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인 11월14일이 유력 날짜로 꼽혔다.

트럼프 측근들 중 일부는 2020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석패한 경합주에서 대권 재도전을 선언하라고 조언했고 또 다른 측근들은 트럼프의 인기가 높은 플로리다주에서 이를 발표하도록 권유했다고 CNN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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