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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전의 날 하루 앞…수험생, 이제 컨디션 싸움[알아봅시다]

등록 2022.11.16 10:16:40수정 2022.11.16 1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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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거리와 교통상황 등 변수 대비…일찍 기상

7~8시간 숙면…잠들기 2시간전 물마시지 않아야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소식은 멀리하는 게 좋아

[서울=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큰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놓여 관리가 필수다. 몸 관리를 잘 해야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전날 숙면도 중요한 요소다. 수능 전날 수험생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능날에는 멀리 떨어진 고사장, 혼잡할 수 있는 교통상황 등 일어날 수 있는 변수를 대비해 일찍 기상하는 것이 좋다. 그 시간을 감안해 최소 7~8시간은 숙면해야 두뇌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너무 늦게 자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숙면을 방해한다. 최소 수면시간을 지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면 좋지만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야식을 섭취하는 것은 수능 당일에 배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저녁으로 섭취해 포만감과 함께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또는 뉴스같이 마음에 동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들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 보도를 접한 사람들 중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불안은 숙면에 가장 큰 방해요소다. 수험생에게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소식은 멀리하고 수면에 집중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잠을 잘 때도 수면양말을 착용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암막커튼으로 방을 어둡게 해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설치가 어려운 암막커튼을 대신해 수면안대나 암막안대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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