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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논란' 로버트 할리, 부모 묘소 방문…"후회"

등록 2022.11.21 16: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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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로버트 할리 2022.11.21 (사진=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로버트 할리 2022.11.21 (사진=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근황을 전했다.

할리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어머님....아버님...#죄송합니다...At my parents' #graveside #후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할리는 부모님 묘비 앞에 서서 묵념을 하고 있다.

미국 출신 할리는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후 세 아들을 두고 있다. 1997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선고 받았다.

할리는 2020년 3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저의 어머님이 수요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마약 전과로 인해) 미국 정부가 저에게 비자를 안 줘서 장례식에 못 갑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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