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6강 주역 김민재 튀르키예行…나폴리 훈련 합류

등록 2022.12.14 12:22: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5일 새벽 인천공항 떠나 튀르키예행

나폴리, 튀르키예 안탈리아서 훈련 중

나폴리 리그 우승과 챔스 선전 힘 보탤 듯

피로 해소와 종아리 부상 회복 여부 관건

김민재 활약 지속 시 맨유·레알 관심 커질 듯

[도하(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김민재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06. livertrent@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김민재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김민재(26·나폴리)가 출국해 소속팀 훈련장에 합류한다.

김민재는 오는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떠나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한다.

튀르키예는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의 전지훈련 장소다. 나폴리는 월드컵 휴식 기간 동안 튀르키예 남부 휴양지인 안탈리아 근교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과 함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 패배 후 지난 7일 귀국해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휴식을 취했다.

나폴리로 복귀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위해 다시 뛴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AC밀란에 승점 8점 앞선 1위에 올라 있다. 나폴리의 다음 리그 경기는 내년 1월5일 인터밀란전이다. 나폴리가 우승하면 1990년 후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나폴리는 내년 2월22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6강 1차전을 치른다.

나폴리 수비를 이끌어온 김민재가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몸 상태 회복이 급선무다. 월드컵 전까지 누적된 피로와 월드컵 기간 중 발생한 종아리 근육 부상에서 김민재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컨디션 회복은 김민재의 미래와 직결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 명문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가 월드컵 후에도 활약을 이어갈 경우 이적설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