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청소년·가족 대상 '곡성 심쿵 팸투어' 시범운영 등
전남 곡성군청
인문과 체험코스로 구성된 팸투어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 전적지, 천주교 14개 박해 중 하나인 정해박해 유적지, 현대사 최대 비극인 6·25 현장을 둘러본다.
또 별자리를 관찰 할 수 있는 곡성 천문대 관람,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타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곡성군은 시범 투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다음달 부터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곡성의 숨어 있는 역사 유적지와 관광, 인문학을 결합해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 다양한 관광 여행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건강팔팔마을 사업' 본격 추진
곡성군은 실버체조, 걷기, 생활요가 등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개발된 '건강팔팔마을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시작된 사업은 총 165개 마을에서 실시됐으며 주민 2만699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곡성읍 신기3구, 오곡면 봉조2구 등 11개 마을 주민 700여명과 함께한다.
또 혈압, 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자가 건강 관리 능력 교육을 비롯해 치매예방 관리, 구강보건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사업도 시행한다.
◇곡성 석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선 초인종 설치 추진
곡성군 석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따르릉 무선 초인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경우 가정에 머물고 있어도 대문 밖의 소리를 듣지 못해 봉사단의 방문을 인지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무선 초인종은 독거노인이 가장 자주 머무는 곳에 설치돼 벨소리 등을 통해 방문을 알려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시락 사업,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독거노인 입식 부엌 가구 설치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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