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1년…최장기 산불에 회복도 최장기 [더블P]
213시간 43분…'역대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
피해 면적 약 2만 923ha
이재민 대부분 아직 임시조립주택 거주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 야산에 벌채작업을 마친 타버린 소나무 뒤로 마을이 보인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일대에서 벌채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해 3월 7일과 1년 후인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 모습. 2023.03.04. [email protected]
"나이도 있고 몸도 성치 않아서, 이렇게 된 마당에 농사는 이제 못하지." 체념하듯 말씀하시던 할머니 뒤로 옛 집터가 보였다. "여기가 우리 집이었어. 아들하고 같이 살았는데 지금은 따로 살아. 저게(임시조립주택) 너무 좁아서 불편해."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에서 김분남 할머니가 화마로 잃은 옛 집터를 살펴보고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에서 김분남 할머니가 화마로 잃은 옛 집터를 살펴보고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에 마련된 임시조립주택. 2023.03.04. [email protected]
소곡리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남상억 할아버지는 주택 복구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신다. 옛 집터와 약 1km 이상 떨어진 곳에 계신 탓에 복구 작업을 지켜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씀하신다. "내 몸이 불편해서 못 가보고 있어요. 가족들이 가끔 와서 같이 가보는 게 전부인데, 언제 끝날지 언제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만 듣고 기다리고 있어요."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소곡리에 마련된 임시주택에서 남상억 할아버지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소곡리에 마련된 임시주택에서 남상억 할아버지가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소곡리에 마련된 임시주택에서 남상억 할아버지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에서 한 주민이 밭을 정리하고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에 타버린 소나무 기둥 옆으로 아기 소나무가 심어져 있다. 2023.03.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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