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박차
대책회의 열고 사업 발굴 집중…지난 1월 도내 18개 시군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
[산청=뉴시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발굴 대책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군청에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발굴 대책회의'를 열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실적, 2024년 투자계획사업 보고를 비롯해 추가 사업 발굴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기 위해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역업체와 계약한 후 생활인프라·주거·교통·복지의료·문화·관광·경제·교육 등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전략적인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1월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지난 1월 산청군 인구는 3만 4093명으로 지난해(12월)보다 65명이 늘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활력 주민 아이디어 공모 및 청년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설문조사,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전문가집단을 활용해 지역여건에 맞는 최선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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