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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총선 출마설에 "의사 꿈 안 버렸다" 일축

등록 2023.05.12 11:18:52수정 2023.05.12 1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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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입문, 생각해 본 적도 없어" 강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캡처=조민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캡처=조민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총선 출마설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11일 조씨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2024 총선 출마 기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조씨는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며 "저는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오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썼다.

이어 조씨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를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씨의 총선 출마설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박 전 국가정보원장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점치며 "조 전 장관과 조씨가 함께 활동하는 것을 보면 부녀 중 누군가는 (2024 총선에) 출마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죽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국회의원 선거는 인기투표하는 데가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가끔 저에게도 출마하라는 분이 계신데 저는 주제 파악을 잘한다"며 "나에게도 그 어떤 정치 관련 자녀에게도 출마의 자격은 없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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