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 'JH엔터' 인재양성…원주 유망 그룹 'A TO Z' 데뷔

10월 중 'A TO Z' 신곡 쇼케이스

인재 발굴 '오디션' 준비

'A TO Z' 데뷔무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가수 조정현은 강원 원주시 귀래면에 기획사 'J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기업 (주)네이처홈피스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섰다.

10일 JH엔터는 귀래면 소재 본카페에서 실용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지역 유망 그룹 'A TO Z' 첫 데뷔 무대를 열었다. 조정현 대표는 "'A TO Z'를 시작으로 오디션을 통해 원주 지역 유망주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조정현의 음악풍경'은 국내 실용음악계에서 명망이 높은 서울예대 유진하 교수의 제자들이 매회 참여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예대 23학번 박영준, 강건 학생이 오프닝을 열었다. 부평 가요제 최우수상, 광명 청소년 가요제 은상, 유튜브 '더스트릿' 시즌1 왕중왕전 우승, 너목보 7화 준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열린음악회 등에서 코러스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들이다.

'박영준'과 '강건' 서울예대 재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한영애의 '누구없소', 이문세의 '붉은노을',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등 7080 명곡들을 불러 관객들의 세대에 맞는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JH엔터가 심혈을 기울여 발굴한 그룹 'A TO Z'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국내 최고의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원주지역 유망주들이다. 맴버는 리더이자 보컬인 정오철, 기타 김유진, 베이스 박현성, 피아노 김혜인, 드럼 박종호로 구성됐다.

이날 'A TO Z'은 김건모의 '잠못드는 밤에 비는 내리고', 이문세의 '소녀', 김현식의 '골목길'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하며 신나는 분위기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성곡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현재 YDM 실용음악학원에서 학생들을 양성하는 강사들로 구성된 'A TO Z'는 10월 중 정식 쇼케이스를 기획하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신곡이 발표 될 예정이다.

그룹 'A TO Z'. *재판매 및 DB 금지

'A TO Z' 보컬 정오철은 "대학에서 실용음악 이론을 전공하고 조정현 선생님에게 무대 경험과 스킬, 노하우를 전수 받고 있다"며 "지역 최고를 넘어 나라를 대표 할 수 있는 멋진 밴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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