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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서현역 흉기 난동' 지휘부 화상 회의 긴급 소집

등록 2023.08.03 19: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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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피해자 13명…범인 긴급체포

차량 몰고 행인 친 뒤 쇼핑몰서 칼부림

[서울=뉴시스]경찰 로고.

[서울=뉴시스]경찰 로고.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경찰청이 지휘부 화상회의를 긴급 소집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상황 보고를 받는다.

앞서 이날 오후 5시59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의 한 쇼핑몰 1,2층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테러로 다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5분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차량을 몰고 행인을 친 뒤, 쇼핑몰 1·2층에서 칼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차량 충격 피해 4명, 흉기 피해 9명 등 13명이다.

경찰은 붙잡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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