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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북러회담, 국제 빌런들의 불법 무기거래판"

등록 2023.09.16 14:56:17수정 2023.09.16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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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북중러 밀착 불러온다는 무근본 정당"

[보스토치니=AP/뉴시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현지시각)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3.09.13.

[보스토치니=AP/뉴시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현지시각)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3.09.13.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북러회담에 대해 "국제적 빌런(악당)들의 무기거래를 위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 안보위협을 가중시키는 북러 회담을 규탄한다"고 했다.

문 부대변인은 "애초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를 선포한 러시아는 북한의 값싼 재래식 무기가 필요했고,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원하는 김정은 정권은 러시아의 고도화된 핵기술 전수가 절실했다"며 "양국의 잘못된 만남이 우려했던 대로 불법논의가 판치는 무기공조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과의 무기 거래, 기술이전 등은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사항"이라며 "대놓고 이를 위반하며 불법논의를 자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세계안보를 위협하는 장면"이라고 했다.

문 부대변인은 "전 세계가 규탄하는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이 둘의 만남은 군사력 증강을 위한 불법공조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이런 불법적인 회담 앞에서도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북중러 밀착을 불러온다는 황당한 비판을 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최소한의 안보의식도 없는 무근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공고해진 한미일 공조 속에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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