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국채 금리 안정세에 상승 마감…다우, 200P↑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04.97포인트(0.62%) 오른 3만3141.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64포인트(0.73%) 상승한 4247.6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55포인트(0.93%) 뛴 1만3139.88에 폐장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수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발표 후 주가는 2.8%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0.3% 급등했다.
제너럴모스터(GM)는 주가가 2.2%하락했다. 실적은 전망치보다 나았지만, 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 상장 기업 150곳 중 23%가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77%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투자자들은 미 국채 금리도 주목하고 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817%로 0.021% 하락했다. 장중 4.988%까지 올랐으나 5.0%는 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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