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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지상전서 중대 성과 거둬…큰 대가도 치러"[이-팔 전쟁]

등록 2023.11.01 04:02:38수정 2023.11.01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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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대 찾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 계속할 것…승리 다짐"

하마스와 교전 중 2명 전사·2명 중상…"가자 깊숙한 곳에서 격전"

[AP/뉴시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치르는 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대가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갈란트(오른쪽 두번째) 장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 집결지에서 방탄복을 입고 이스라엘군 보병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3.11.01.

[AP/뉴시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치르는 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대가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갈란트(오른쪽 두번째) 장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 집결지에서 방탄복을 입고 이스라엘군 보병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3.11.01.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치르는 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3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공군 정예 부대를 찾아 "우린 가자지구 깊숙한 곳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세력(하마스)과의 전투에서 그 결과와 성과는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전쟁에는 대가도 따르는데, 이날의 대가는 엄청난 대가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대치하던 중 2명이 전사하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전사자는 로이 울프 하사(20), 라비 립시츠 하사(20)로 둘 모두 기바티 보병 여단 정찰대에서 복무하다 가자지구 지상전에 투입됐다.

갈란트 장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이 전쟁을) 계속해 승리하기로 다짐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최근 몇 시간 동안 지상군을 주축으로 한 IDF 연합군이 가자지구 영토 깊숙한 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하마스 테러리스트 전초기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굉음과 함께 흙먼지가 이는 장면, 폐허로 변한 가자의 주택 거리를 병사들이 정찰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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