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재 전북도청 노조위원장 '93% 지지'로 연임 성공…"갑질 강력 대응"
더욱 투명한 인사·조직을 통해 누구나 꿈이 있는 도청으로 만들 것
[전주=뉴시스] 제8대 전북도청노조 송상재 위원장(왼쪽)과 이대근 사무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일 제8대 전북도청노조 선거 투표 결과, 송상재 위원장과 이대근 사무총장이 득표율 93.4%(972명 중 908명)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당선된 송상재 위원장은 제7대 전북도청노조 위원장과 한국노총공무원연맹전북본부 의장, 이대근 사무총장은 제7대 전북도청노조 부위원장과 전라북도수의사회 청년대의원 등을 맡아왔다.
제8대 전북도청노조는 지난 7대 노조에서 조합원들의 남·여 휴게공간 확충, 옥상 정원화, 상록회 매점 CU 편의점화, 무지개 캠페인 및 인사사전예고제 직류별 공개 등 성과들을 이어 더욱 특별한 노동조합, 조합원과 다시 함께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원과 공감 소통 강화, 도청 주차장 문제 해결, 연금 개악 및 갑질 강력 대응 및 투명한 인사·조직 등 선거공약을 실현하여 모든 조합원이 꿈이 있는 도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재 위원장, 이대근 사무총장은 “오로지 조합원만 보며 더욱 특별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힌 후 “2023년 1월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에 걸맞게 노사도 서로 존중하며 선진 노사문화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노사가 언제 어디서든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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