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가맛집 1호점 태산들, 흑마늘·사과 수제비 출시

100% 우리밀, 멸치육수로 맛 일품

의성 농가맛집 태산들에서 새롭게 출시한 '사과·흑마늘 수제비' 팸플릿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의성 농가맛집 1호점 '태산들'에서 우리밀로 만든 사과·흑마늘 수제비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성 옥산면 전흥리 소재 태산들(대표 최태자)은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고민하다 100% 우리밀과 직접 농사지은 사과 및 흑마늘을 활용한 수제비를 출시했다.

사과수제비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장운동 개선에 좋은 사과를 우리밀과 반죽, 시원한 멸치육수에 끓여내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흑마늘수제비는 직접 만든 흑마늘을 갈아 반죽에 넣고 고기 육수로 국물을 내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 음식이다.

새롭게 개발된 메뉴들은 현재 태산들에서 판매 중이다.

의성 농가맛집 1호점 '태산들'의 마늘수육정식.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가맛집은 지역농업과 문화를 연계한 농촌형 소규모 외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향토음식을 제공한다.

태산들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사과·흑마늘 수제비 외에도 한지마늘과 가지가 듬뿍 들어간 마늘수육정식, 태산정식(마늘·가지 쪼림닭), 산들정식(마늘·가지 코다리찜)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별미인 가지밥은 물론 계절마다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채소와 나물을 이용한 반찬 등 싱싱하고 건강한 밥상을 누릴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밀 사과·흑마늘 수제비 등 의성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의성 방문객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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