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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취약계층 '정신건강' 살핀다…전문가 밀착 관리

등록 2024.05.14 06:00:00수정 2024.05.14 0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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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가구·가족돌봄청년 등 복지 취약계층 대상

대상 발굴부터 기관 연계 상담, 교육·사후관리

[서울=뉴시스]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와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시민의 정신건강·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와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시민의 정신건강·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와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시민의 정신건강·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기관은 지난 13일 협약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사례 발굴·지원, 관련 분야 인력 역량강화, 정신건강 사례·교육과정 관련 자문·정보 공유, 공동 연구, 교류·협력사업 등에 협력한다.

특히 고립가구, 가족돌봄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가자 등 서울시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교육·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정신건강 관련 교육이나 상담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발생하면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울시가 민간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상담·자문 등을 진행하고, 공동 협력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는 연구·자문을 비롯한 정신건강 전문인력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음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을 돕고, 관련 인력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는 데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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