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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정은지 핑크빛 기류 "조만간 만나겠다"

등록 2024.06.11 0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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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최진혁·신동엽

정은지·최진혁·신동엽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최진혁과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배우 이정은은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최진혁에게 '은지 어떠냐'고 하니 '형제 같다'고 하더라"며 "마음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대로 계속 깊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MC 신동엽은 "내가 볼 때 지금 썸 타고 있을 수도 있다"며 "끝날때쯤 많이 취해 키스하면서 끝났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정은은 "내가 샌드위치로 껴서 잘 된 커플이 많다"며 "내가 촉이 좋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은지는 "유일하게 안 된 샌드위치가 아닐까"라며 선을 그었지만, 최진혁은 "(정은지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원래 에이핑크를 되게 좋아했다. 이번에 작품 하면서 '이 친구 정말 괜찮구나'라고 느꼈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이성적으로) 못 가게 됐다. 여자로서는···"이라고 부연했다.

방송 말미 정은지는 신동엽에게 "짠한형이 10년 갔으면 좋겠다. 선배님이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진혁이 "너나 건강해!"라고 끼어들자, 정은지는 "으아 짜증나"라고 했다. 최진혁은 "내가 이런 얘길 왜 한 거지?"라며 당황했다.

세 사람은 1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하는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인사할 예정이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힌 취준생 '이미진'(정은지)과 그녀에게 휘말린 검사 '계지웅'(최진혁)의 로맨틱 코미디다. 이정은은 미진 부캐릭터인 50대 여성 '임순'으로 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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