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2일 신촌 연세로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공동 주관…공연·체험 등
프랑스 서점 '리브레리', '레모' 참여, 도서 소개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2일 신촌 연세로에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2일 신촌 연세로에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앙상블(Ensemble)'이라는 주제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축제를 주관한다.
행사 당일 오후 4시30분부터 '더 블리스 코리아', '놀당갑서', '벤치위레오' 등 국내 음악가들과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의 실력파 밴드 '믈(Meule)'이 잇달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푸드마켓', '체험부스',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이 운영된다. '부르고뉴식' 소고기 요리를 비롯해 바게트, 크레이프, 프랑스식 소시지 등 다양한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국내 프랑스 서점 '리브레리'와 '레모'도 참여해 프랑스 도서를 소개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어학센터에서는 프랑스어 교육과 퀴즈를 진행하고 프랑스 홍보 안내문도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두 나라 사이의 친밀함을 높이고 많은 분들께 주말의 여유와 즐거움을 드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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