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 대학생 취업 돕는다"…첫 멘토링
내달 15일, 8개 금융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 개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8개 금융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전날 8개 금융공공기관 간 이뤄진 '지역인재 발굴·양성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5일 본부(광주 서구 상무중앙로 126) 1층 강당에서 '금융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12시, 오후 1시~5시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금융공공기관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8곳이다.
행사 당일 각 기관에선 현직 근무자들이 멘토로 나서서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취업 상담과 조언 등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움을 받는 멘티 1인당 상담 시간은 기관 1곳당 10분 이내다.
멘토링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구글폼(https://forms.gle/FWJqSvcU2kEHu4TSA)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10일 자정까지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상담 순서는 신청서 접수 순서대로 선착순 마감되며 시간대별 상담자는 내달 12일 개별 통보한다.
사전 신청을 못한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당일 현장 접수를 받지만 오랜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취업 멘토링 행사는 수도권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라면서 "지역인재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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