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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금메달 4개로 아시아선수권 종합 우승

등록 2024.06.28 1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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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종일 남자 플뢰레 은메달·여자 사브르 동메달

[서울=뉴시스]시상대에서 기념 촬영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과 남자 플뢰레 대표팀.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시상대에서 기념 촬영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과 남자 플뢰레 대표팀.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펜싱이 금메달 4개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7일(현지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중국(금3·은4·동3), 3위는 일본(금3·은3·동5)이다.

지난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일본(금4·은1·동4)에 이어 종합 2위로 밀려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놓쳤던 한국은 2년 만에 다시 아시아 최고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여자 플뢰레의 홍세나(안산시청)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대회 4연패를 이뤘다.

대회 최종일에는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하태규(충남체육회), 이광현, 윤정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가 은메달을 합작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45-41로 이겼지만, 결승에서 중국에 36-45로 졌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선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36-45로 진 여자 사브르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45-37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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