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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포마케팅은 자해의 정치…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

등록 2024.07.01 07:37:36수정 2024.07.01 0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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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윤 당권 주자들 '배신의 정치' 공세에

한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전대, 축제의 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자신을 향한 '배신의 정치' 공세를 두고 "공포마케팅은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떠났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셔 오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며 "저는 모든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 캠페인'에 나서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후보들이 '공포마케팅'에 여념이 없다"며 "그런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래서는 안 된다"며 "전당대회를 미래를 보여주는 정정당당한 축제로 만들자. 최대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참여해 주셔야 이번 전당대회를 미래를 향한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등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배신의 정치를 한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이 여당 주도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제안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등을 돌렸다는 취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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