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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덮친 인천 동구 현대시장, 복구 완료…"활성화 기대"

등록 2024.07.02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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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복구 완료된 현대시장 모습. (사진=인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복구 완료된 현대시장 모습. (사진=인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내 화재 피해 시설물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복구 과정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해 방화로 소실된 현대시장 내 시설물 및 아케이드에 대한 복구했다.

지난해 3월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방화로 인한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으며, 경찰은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을 검거했다.

구는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를 중점적으로 복구, 상인들의 영업활동과 이용객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또 비산먼지, 소음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 안전과 경관 정비에 힘썼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난연 소재 사용 의무화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기존 아케이드 지붕 재질과는 다른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설치하여 화재에 대비했다.

또 화재로 인해 중단했던 시장 입구 간판 1개소를 철거하고 전통시장의 노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수도 개설 및 전기 인입 등 상인 영업 정상화를 위한 편의 설비에 대한 공사와 동시에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설비 공사도 완료했다.

동구 관계자는 “화재 피해 복구 기간 상인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복구 완료 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상인 및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5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 점포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탔다. 전날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2023.03.05.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5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 점포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탔다. 전날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2023.03.05. dy0121@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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