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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하이퍼코퍼레이션 인수 완료…성장 가속화

등록 2024.07.01 0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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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SN)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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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FSN은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통해 하이퍼코퍼레이션(옛 메디프론)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FSN은 지난 2월 메디프론의 구주를 인수함과 동시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메디프론의 바이오 헬스케어 역량에 FSN의 마케팅, 테크 노하우를 접목해 차세대 라이프 AI(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주된 골자였다.

FSN의 신규 그룹사로 편입된 메디프론은 하이퍼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빠르게 신규 사업에 착수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의 핵심 테크 계열사 이모션글로벌, 핑거랩스와 메이크어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라이프 솔루션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사업 구조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시니어, IP(지식재산권)·콘텐츠 부문으로 분류했다.

이후 팬덤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 '엑스클루시브'가 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Begins≠Youth)'의 공개와 함께 정식 출시되면서 신규 사업을 개시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엑스클루시브를 시작으로 라이프 AI 솔루션의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업계 1·2위의 프리미엄 영어 멤버십 클럽인 '프로맘킨더'와 '블루타이거' 인수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시니어·주니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최근 각광받는 저출산, 고령화 산업에 선두 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인수를 통해 라이프 AI 솔루션 기반의 미래 유망 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FSN 산하의 테크 기반 회사들도 하이퍼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미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저평가된 기업 가치도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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