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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약 '스테키마', 유럽서 승인권고"

등록 2024.07.01 08: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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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스텔라라' 글로벌 시장 공략

유럽 허가 완료 시 시장 진출 속도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스테키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치료 목적으로 허가 승인을 권고 받았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승인이 기대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의 시장 규모는 약 203억2300만 달러(약 26조42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2일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 판매를 위한 세부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

주요국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해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도 스테키마의 품목허가 승인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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