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억 제니퍼 로페즈, 이코노미석 포착…"매우 드문 일"

[서울=뉴시스] 미국의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사진= TMZ 보도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미국의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TMZ가 지난 24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 등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는 동안 에어프랑스 항공편에서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른 승객들과 함께 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페즈는 창가 좌석에 앉았고, 그녀의 경호원이 통로석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파리 패션 위크 참석차 프랑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그녀는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고, 비행기 탑승 전 다른 승객들과 함께 세관 절차를 밟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많은 유명인이 이코노미석을 타는 모습을 봤지만, 제니퍼 로페즈 같은 스타에게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페즈가 탑승한 해당 항공편의 가격은 134유로(약 19만원)부터 시작하며, 비즈니스 좌석은 따로 없다. 또 제니퍼 로페즈의 재산 규모는 약 4억달러(약 5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퍼 로페즈는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과 파경설에 휩싸여 현재 별거 중인 상태다. 지난해 부부가 함께 구입한 6000만 달러(약 829억원)짜리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저택에는 현재 제니퍼 로페즈만 머무르고 있으며, 벤 애플렉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집을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지자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이코노미석 탔다고 조롱당한 제니퍼 로페즈. 그러나 그녀는 추정 재산 4억 달러의 부자”라는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 또한 “전용기 타면서 탄소 배출하는 것보다 낫다” “저런 부자도 이코노미석 타는데 나도 돈 아껴야지” “별 걸 다 조롱하다니 사람들은 정말 피곤하게 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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