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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놓고 여·야 갈등

등록 2024.07.01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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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지난달 10일 울산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달 10일 울산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의견차를 보이며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1일 울산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남구의원 총 14명(국민의힘 8명·더불어민주당 6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개회 직후 민주당 측의 요청으로 곧바로 정회돼 현재까지 4시간 가까이 회의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남구을 지역 초선의원 1명을 의장 후보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몫인 부의장 자리를 놓고 여·야간 의견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청한 남구의회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지목한 부의장 후보가 서로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상임의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도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윤리특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2자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에선 1자리 이상 주기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의원들은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7시 전후 회의를 속개할지 산회 후 오는 2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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