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만간 소상공인 종합대책·밸류업 세제지원 발표"

"밸류업 ETF 출시도 계획"

[아스타나(카자흐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춘섭 경제수석이 12일 1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카자흐스탄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소상공인 대책과 '밸류업' 세제지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방안에 대해 묻자 "여러 가지 금리부담을 완화해드리고, 소상공인에 대해 대책을 많이 강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7월 초에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밸류업' 정책에 관해서는 "밸류업의 핵심적인 세제지원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곧 발표가 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결을 위해, 밸류업이 잘 되도록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와 관련해서는 "PF 시장을 잘 관리해서 문제가 되지 않게, 너무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 서서히 건설경기에 적응해 나갈 수 있게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은 금리 관련해서는 "금리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소관사안"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고금리로 고생하고 있는 건 알고 있고, 어느 정도 금리 인하 필요성은 있지만 금리 결정은 금통위에서 하는 거라 정부가 하라 마라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